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작년 화엄사5층석탑서 발견 종이뭉치/통일신라 다라니경 필사본확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작년 화엄사5층석탑서 발견 종이뭉치/통일신라 다라니경 필사본확인

입력
1996.03.30 00:00
0 0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장경호)는 29일 화엄사 서오층석탑(보물 제133호)에서 지난해 8월 발견된 종이뭉치가 통일신라때인 755년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구정광대타라니경 필사본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필사본에 대해 『불국사 석가탑에서 출토된 국보 126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목판본과 화엄경필사본에 이어 3번째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지류유물로 사료적 가치가 크다』며 『원형 복구를 위해 보존처리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이뭉치는 탑모양의 도장이 5줄로 잇달아 찍혀 있는 종이 1장과 경문을 필사한 종이가 겹쳐진 두루마리 형태의 백지묵서경으로 755년께 제작된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필사본(국보 196호)과 지질이 같은 것으로 추정됐다.

원래 11 길이로 추정되며 심하게 손상된 상태이나 부분적으로 경문과 탑인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