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김 대통령과 정상회담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16일 제주도를 방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29일 발표했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유지 및 남북관계개선, 그리고 북한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양국간의 긴밀한 대북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은 또 최근 중국·대만관계가 동북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 동북아지역 정세, 아·태경제협력체(APEC) 및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4월16일 상오 제주도에 도착,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가진뒤 곧바로 일본(4월16∼18일)과 러시아(4월18-21일)를 순방,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 및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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