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12명당 1대꼴/자가용 7.1명당 1대 보유/돼지고기·과일 소비 줄어지난해 서울지역의 쓰레기수거량은 514만7,123톤으로 94년에 비해 8.4% 감소한 것으로 29일 조사됐다.
대한상의가 발표한 「95년 서울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서울시민 1인당 쓰레기배출량은 477㎏으로 94년보다 46㎏감소, 쓰레기종량제 실시로 쓰레기발생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지역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전년보다 60.8% 늘어난 86만5,000대로 12명당 1대꼴로 휴대전화및 카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민은 7.1명당 1대꼴로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으며 2.8명중 1명이 운전면허를 갖고 있다. 주차면적당 자동차대수는 94년 1.89대에서 지난해 1.82대로 떨어져 주차난이 다소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지하철을 이용한 사람은 14억7,678만명으로 하루 평균 404만명에 달했으며 지하철 이용요금으로 1인당 3만7,256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민은 1인당 과일 25.2㎏, 채소 203.1㎏, 쇠고기 6.34㎏, 돼지고기 10.50㎏을 소비, 돼지고기와 과일의 구매량은 94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총 1만1,553개의 법인이 신설돼 하루평균 32개사가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고 어음부도율은 평균 0.118%로 전년보다 높아졌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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