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정덕상 기자】 한국일보사와 서울시환경미화원후원회(회장 김용래)가 「함께사는사회,함께사는 세계」사랑나누기 캠페인으로 실시한 서울시모범환경미화원 위로여행에 초대된 환경미화원 부부 70쌍과 여성환경미화원 10명등 일행 150명은 27일부터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도에서 3박4일간의 관광에 들어갔다.이들은 이날 용두암 박물관 등을 관광한데 이어 30일까지 관음사 한림공원 분재예술원 목석원 등을 둘러보고 한라산도 등반한다. 이들은 28일에는 장명선 외환은행장이 오리엔탈호텔에서 연 만찬에 참석한뒤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지도로 흥겨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김남용씨(61·동작구청소속)는 『20년동안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자녀들 교육비를 대느라 여행한번 못했다』며 『결혼 30년만에 처음으로 아내와 제주여행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외환은행이 협찬하고 대한항공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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