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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위조달러수송 일행중 1명/일 요도호 납치사건 범인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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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위조달러수송 일행중 1명/일 요도호 납치사건 범인 판명

입력
1996.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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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무성·경찰청 밝혀【도쿄=박영기 특파원】 일본 외무성과 경찰청은 28일 캄보디아에서 위조 달러를 소지하고 있다 체포된 북한 외교관 일행 3명중 1명이 70년 일본항공 요도호 납치사건의 범인중의 1명인 「적군파」 다나카 요시미(전중의삼·47)라고 확인하고 외교경로를 통해 태국에 신병인수를 요구키로 했다.

일본 외무성 등은 이날 주태국일본대사관 관계자를 태국 파타야경찰서로 보내 다나카와 면담, 다나카로부터 본인임을 밝혀냈으며 지문대조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는 25일 캄보디아 남동부 스와이리엔주의 베트남국경부근 검문소에서 북한외교관 2명과 함께 위조 1백달러를 소지한채 벤츠승용차에 타고 있다가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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