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외신=종합】 캄보디아 정부는 27일 현지주재 북한대사관 승용차에 수백만달러의 가짜 달러화를 싣고 베트남으로 출국하려던 북한인 2명과 일본인등 3명을 검거, 이중 조총련계 재일동포로 보이는 일본인 하야시 가히노리를 태국 경찰에 인도했다고 공식 확인했다.호 소크 캄보디아 내무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하야시는 7년전부터 국제경찰(인터폴)에 의해 수배된 자로 태국 경찰도 2개월전 위폐제조혐의로 체포령을 내린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외교관용 여권을 소지한 이들이 24일 캄보디아 동부 수와이리엔주 베트남 국경 검문소에서 체포됐다』면서 『이들중 2명은 북한 대사관 직원으로 확인돼 석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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