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그림같이 만들어 드립니다」(주)네오필리아(대표 문수길)는 인물사진을 컴퓨터기법으로 수채화 유화 파스텔화 수묵화등 그림과 같은 느낌을 주는 사진으로 만들어준다. (사진) 자신의 모습을 담은 명함, 가족사진을 담은 액자, 인물엽서 청첩장 스탠드등 다양한 상품을 10여분만에 제작해주고 있는데 최근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94년부터 「포토아트피아」란 이름 아래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네오필리아는 2년여만에 130개 체인점을 개설할 정도로 사업규모를 확장했다. 지난해매출은 135억원.
포토아트피아를 찾는 고객은 처음에는 10∼20대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대학생 회사원 공무원 주부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가격이 싸다는 점이 인기를 얻는 요인이다. 얼굴을 새긴 명함 50장에 5,000원, 액자 2만∼3만5,000원등으로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체인점개설 희망자에게는 본사가 컴퓨터와 레이저프린터기 명함용지등 명함제작에 필요한 시설과 소모품을 빌려주고 있다. 문의 598―2777.<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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