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6일 지난해 산업용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기업은 인천제철로 연간 193만㎿h를 사용, 794억원의 전기요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천제철은 94년에는 전력소비순위 2위였다.통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산업용전력 대량 소비업체중 현대전자의 경우 93만㎿h를 사용, 전기사용량이 전년에 비해 45.5%나 늘어났으며 전력사용순위도 전년의 10위에서 지난해에는 4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의 전력사용량이 급증한 것은 반도체시장의 호황으로 반도체공장을 증설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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