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장이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대형건설업체들이 건협회장후보로 추대한 최원석 동아건설 회장은 26일 상오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대의원회의에 참석, 대의원들로부터 경선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질문받자 『떨어져도 영광으로 알고 경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에 있을 건협 회장선출은 경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건협은 지금까지 회장을 추대형식으로 선출해왔는데 올해는 중소건설업체들이 국제종합토건(주) 김성철 회장을 후보로 내세워 경선을 주장해왔으며 대형업체들은 경선없이 최회장을 추대할 것을 요구, 경선여부가 관심을 사왔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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