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합】 풍진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풍진환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북 1백83명, 대구 19명등 2백2명의 풍진환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내에는 6일 상주 함창고 학생 10명이 발병한 후 지금까지 이 학교 학생 90명이 풍진에 걸려 현재 32명이 완치되고 58명이 치료중이다. 또 포항시내 오천고교등 15개 중고생 79명도 풍진에 걸려 현재 19명이 완치되고 60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고령군 고령실업고생 10명도 치료를 받고 있다. 이밖에 대구 성광고교 학생 19명도 집단으로 풍진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울산지역에서도 30여명의 풍진환자가 발생했다. 26일 울산지역 보건소에 따르면 울산시 남구 옥동 산3의9 제일고교(교장 이인탁) 이모군(17)등 이 학교 학생 11명이 25일부터 풍진을 앓고 있다는 것.
전남대병원도 이날 두통과 기침등 감기증세를 앓아오다 전신에 반점이 생기고 귀 뒷부분 임파선이 부어올라 25일 입원한 원미숙씨(25·전남 장성군 장성읍 방광리)가 풍진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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