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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풍진주의보/몸에 발진·감기비슷 “전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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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풍진주의보/몸에 발진·감기비슷 “전염성”

입력
1996.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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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백50명 환자발생보건복지부는 최근 공군사관생도와 부산, 대구, 경북 상주, 충남 논산, 강원 사북등의 중·고교생을 포함, 올들어 전국일원에서 1백50여명의 풍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5일 전국에 풍진주의보를 내렸다.

복지부 관계자는 『풍진은 지난해도 4백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등 매년 봄철에 주로 학생등 단체생활 청소년층에서 유행한다』고 밝히고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큰 위험은 없으나 임신초기 풍진에 감염된 여성은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풍진은 감염자와의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 전염되는 만큼 되도록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야 하며 감염되면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면서 콧물, 열을 동반하나 감기와 달리 얼굴과 몸에 발진이 나타난다.<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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