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료·논문 등 온라인·인터넷 서비스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이영덕) 산하에 한국학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한국학정보센터」가 설립된다. 정문연은 25일 14억2,000만원을 투입, 컴퓨터등 첨단장비를 구입하고 근거리통신망을 설치하는등 기본 골격을 갖춰 4월말께 한국학정보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센터는 2000년까지 매년 19억원씩 총 95억원을 들여 시스템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학정보센터는 각종 한국학관련 원자료 및 도서목록, 연구논문 초록등을 전산화해 온라인 서비스하고 이 자료들을 영문으로 번역, 인터넷을 통해 각국의 한국학 전공자 및 일반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에 한국학정보센터 설치를 지원하고 ▲해외의 한국학연구자료를 수집하며 ▲한국학 정보화를 위한 부호체계등 기초도구를 개발, 보급하고 ▲국내외 학자·학생들을 교육 훈련시키는등 다각적인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정문연은 정보센터 산하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학정보관리위원회」를 두어 각 분야의 연구논저목록과 초록등 1차자료 수집을 전담케 할 계획이다.<변형섭 기자>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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