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FP=연합】 대만은 25일 양안간 평화협정 체결의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중단돼 온 고위급 회담을 재개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본토정책 결정기구인 대륙위원회 장경육(장징위) 주임위원은 『대만과 중국은 서로 대치하기 보다는 대화를 해야하며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 『우리는 중국당국이 평화협정 체결의 선결조건인 협상 통로를 재가동시켜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위원은 또 『양측이 작년 6월 이등휘(리덩후이)총통의 방미로 촉발된 중국의 군사훈련 이전의 우호적인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대만과 중국은 정치체제 통합 이전에 문화·경제적 관계를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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