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지수 119… 음식료·의복제조 다시 활기지난 1·4분기중 주춤했던 기업경기가 2·4분기에는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25일 예측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000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기업경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9로 1·4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BSI가 100을 초과할 경우는 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됨을 뜻하고 100미만일 경우에는 악화함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화학·운수장비 등 중화학공업이 수출과 내수에서 계속 호조를 보이고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경공업중 음식료품과 의복제조업이 내수와 수출의 회복으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2·4분기 BSI가 130으로 전분기 실적(109)보다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전분기 실적이 88에 불과했던 중소기업의 2·4분기 BSI도 11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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