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통해 침체종단위상 회복”/인재교육 활성화·사회참여 확대『조계종과 함께 해방이후 한국불교를 이끌어온 종단이면서도 최근 침체에 빠진 태고종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일 한국불교태고종 제17대 총무원장에 취임한 최혜초 스님(64)은 개혁을 통해 중흥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혜초 신임 총무원장은 이를 위해 총무원의 총무·재무·사회등 중요 부장직에 30∼40대 승려를 임명, 종단운영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을 활성화하고 통일·인권·환경·사회복지문제등 사회참여 증진을 겨냥한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혜초 총무원장은 『종단 개혁의 성패는 무엇보다 화합』이라며 종단의 중지를 모아 교세확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경남 진양에서 태어난 최신임총무원장은 45년 출가, 해인대학(현경남대) 종교과를 졸업하고 태고종 종무위원, 포교원장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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