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23일 수학여행 등 교육활동 중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학교경영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4년제 대학이 학생의 안전을 위해 보험에 가입한 것은 처음으로 이화여대는 이미 보험료 4천3백여만원을 부담,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은 최대 1억원을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학교경영자 배상책임보험」가입으로 인해 ▲지도교수 인솔하의 각종 수련회 ▲학교시설의 통상적인 유지, 보수작업으로 생긴 우연한 사고 ▲식중독 ▲학교내 제3자의 사고 등은 당장 배상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지난해 환경공학과 학생들이 제주도 수학여행 중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받아 학생 2명이 중상을 입은 뒤 보험에 가입하게됐다』고 말했다.<윤태형 기자>윤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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