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록(미 아칸소주)UPI=연합】 화이트워터 사건을 심리중인 미아칸소주 지방법원의 조지 하워드 판사는 20일 빌 클린턴 대통령 변호인측에 이 사건에 관한 클린턴 대통령의 증언을 비디오 테이프로 녹화해 제출하라고 지시했다.하워드 판사는 클린턴 대통령을 증언대에 직접 세워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는 피고인측 요구를 거부하면서 대통령에게 법정까지 오라고 하는 것은 공무에 부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질문을 미리 달라는 클린턴 변호인측 요청도 거부했다.
클린턴은 아칸소주지사 시절 금융기관에 압력을 넣어 동업자에게 부당대출케 해준 혐의로 화이트워터 사건에 증언 요구를 받은 상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