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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언어 춤과 연극의 결합 “이색무대”/「창무 큰춤판」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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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언어 춤과 연극의 결합 “이색무대”/「창무 큰춤판」 10주년

입력
199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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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공연 내 1일부터몸짓이라는 공통의 표현수단을 갖고 있는 연극과 춤. 그러나 언어의 논리와 율동적 표현은 사뭇 다르다.

창무예술원이 다른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해 온 「창무 큰 춤판」 10주년을 맞아 「연극과 춤의 만남」 (4월1일∼5월9일 포스트극장)을 마련한다.

연극인과 무용가의 결합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우선 희곡과 안무의 접합을 들 수 있다. 「너는 삐에로가 왜 삐에로인지 아니?」에서 서영숙은 이재환의 희곡을 바탕으로 춤을 만들어 낸다. 김인경 김광림의 「저 별이 위험하다」는 김광림의 희곡으로 94년 초연됐던 연극을 춤극으로 탈바꿈시키는 시도이다.

연극인과 무용가가 나란히 출연하여 두 장르에서 익혀온 몸짓을 과시할 수 있는 무대도 선보인다. 공연예술아카데미에서 연출과 극작을 공부한 조성주와 박장렬(「흔적」), 푸름현대무용단의 이은주와 마이미스트 이두성(「냉장고 속의 사람들」)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굿 탈춤 판소리등 전통연희형식을 현대화하는 작업(「…여자 20살」)등이 펼쳐진다. 하오 8시 토일 하오 4시. (02)337―5961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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