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자연 벗삼아 농사체험을”/농협·농촌지도소 등 주말농장 분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자연 벗삼아 농사체험을”/농협·농촌지도소 등 주말농장 분양

입력
1996.03.21 00:00
0 0

농협 서울시농촌지도소등이 봄철을 맞아 자연을 벗삼아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농장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이들 주말농장은 농장사업주가 텃밭가꾸기에 필요한 호미 삽 쇠스랑등 농기구는 물론이고 종자 비료 농약등 각종 영농자재를 회원들에게 무료나 실비로 제공해주고 있어 장비구입부담을 덜수 있다. 또 생소한 농사기술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해주고 있어 별다른 영농기술이 없더라도 누구든 「주말농군」이 될 수 있다. 주말농장을 운영하면 봄에는 열무 고추 토마토 파 상추등을 심고 가을에는 김장무 배추등을 가꿔 여름과 초겨울에 각각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농협(02―397―5624)은 이달말까지 전국 95개 회원농협을 통해 전국 110개 지역, 18만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일반인에게 임대분양한다. 임대기간은 내달초부터 내년 3월말까지 1년. 분양규모는 4인가족 기준으로 5∼10평으로 분양가는 평당 1만원 내외다. 대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곳은 7,000원에도 분양받을 수 있다. 논밭외에 과실수를 분양하는 곳도 있다. 경기 가평농협과 충남 아산 온양농협은 사과나무를 그루당 4만5,000∼7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가평농협은 잣 5,000그루도 그루당 3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아크리스백화점(02―521―6745)도 카드회원을 대상으로 서초구 원지동 청계산 자락에 마련한 주말농장의 회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3.5평의 텃밭을 가꾸는데 4만5,000∼5만원의 회비를 내면 된다. 이와함께 서울시 농촌지도소(02―563―2703)도 1만평규모의「시민텃밭농장」에서 농사를 지을 시민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김병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