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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중 중학생 협박/집 쫓아가 금품털어/10대 5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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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중 중학생 협박/집 쫓아가 금품털어/10대 5명 영장

입력
199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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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부경찰서는 20일 귀가중인 중학생을 때리고 집까지 쫓아가 금품을 훔친 이상현군(19·S고3)등 10대 5명을 폭력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선후배인 이군 등은 16일 하오 4시께 도봉구 창2동 앞길에서 귀가중인 유모군(12·D중1)을 골목으로 끌고가 『돈을 내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현금 1천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이어 『돈이 너무 적다』며 유군집까지 쫓아가 열쇠를 빼앗아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50만원과 전화카드 등 6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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