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UPI 연합=특약】 이스라엘정부는 연속된 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소속원들을 국외 추방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시몬 페레스 총리가 19일 밝혔다.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국외 추방조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인티파다(봉기)가 시작된 87년부터 이스라엘측이 시행했던 강경책으로 93년 팔레스타인과 1차 자치협정을 체결하며 중단됐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고 『군사적·법적 검토가 끝나면 추방 대상자 명단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단체들은 국외 추방조치가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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