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제를 둘러싼 한일간 마찰이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대형 순시선들이 교대로 지난달 17일부터 1개월여째 독도 인근 공해상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일본 순시선들이 이처럼 오랫동안 독도 인근해역에서 감시활동을 벌이는 것은 드문 일로 일본측이 독도 인근해역에 순시선을 상시 배치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1천1백∼1천3백톤급 대형순시선들이 지난달 17일부터 독도 인근 20∼40마일 공해상에 5∼6일 간격으로 교대로 계속 나타나고 있어 그 의도등을 분석중』이라고 말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