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에서 향수까지 색깔·디자인 등 짝맞춰/상호 유대감 확인… 남녀 속옷세트도 각광 시계 2개를 합쳐야 시간을 알수 있는 커플시계, 함께 어울리면 더욱 향기가 좋은 커플향수, 같은 디자인이나 색상의 커플속옷.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부부나 연인간 서로의 유대감을 확인하게 하는 이른바 「커플상품」이 다양해졌다.
스와치에서 나오는 커플시계는 남자 시계에는 시침만 있고 여자시계에는 분침만 있다. 가까이 다가서 서로 시계를 맞대봐야 시간을 알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2개 1세트로 7만6,000원이다.
커플향수는 남자용 향수가 강한 느낌을 내는 반면 여자용 향수는 은은한 향을 지니고 있어 서로 보완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진 제품. 남자 여자 모두 똑같은 향수를 쓰도록 만든 제품도 나와있다. 구치제품으로 한세트가 7만4,000원이다.
커플속옷은 신세대부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남자용 팬티와 여자용 브래지어와 팬티를 모두 똑같은 무늬로 만들었다.
한세트를 3만3,200원에 팔고 있다. 이와함께 같은 디자인에 색상만 바꾼 커플선글라스나 커플반지는 주로 젊은 연인들이 선호하는 상품들. 커플선글라스 한세트에 25만∼30만원, 커플반지는 한세트에 18만∼20만원선에 나와있다.<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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