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는 17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발주하는 대북한 중유공급권을 따내 이달중 모두 4만2,000톤의 중유를 북한에 제공한다. 호남정유는 최근 국내외 정유업체들이 참가한 국제입찰에서 본선인도가격(FOB)기준으로 톤당 130달러에 모두 546만달러어치의 원유를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공급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북한에 제공되는 중유는 유황함량 2.0%의 벙커C유로 수송은 중국 광조우젠후아사 소속의 6만6,134톤급 수송선 뤼헤호가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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