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문 보도 “집단자위권 관련 논란예상”/94년부터… 「미일지원협정」 추진은 추인 위한것【도쿄=황영식 특파원】 미국과 일본이 「물품 및 용역 상호지원협정(ACSA)」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94년부터 일항공자위대가 미일공동훈련에서 미군기에 급유를 해왔음이 확인됐다고 도쿄(동경)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해상자위대가 미해군에 연료공급을 일상화하고 있는 것과 함께 이같은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ACSA는 현상을 추인하는 것에 지나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에 따라 ACSA는 극동의 유사시에 대비해 미군이 요구하고 있는 후방지원을 자위대가 담당하는 미일공동대응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맞물려 논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항공자위대가 미군에 대해 연료보급을 행한 것은 94년 11월 홋카이도(북해도) 치토세(천세)기지에서 벌어진 공동훈련이 최초로 당시 항공자위대는 미군의 F15 F16 F18기에 급유했다. 그이후 지난해 11월 미야자키(궁기), 후쿠오카(복강)등에서 열린 모두 4차례의 공동훈련에서 총6,620㎘의 연료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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