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음주와 흡연을 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그러나 수험생들에게 음주와 흡연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보다는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흡연을 하는 수험생의 80%가 맥박이 빨라지고 심전도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된다. 흡연으로인해 상승하는 혈압은 20㎏의 바벨을 들어올렸을 때 상승하는 수치와 비슷하다. 그만큼 신체에 부담을 주어 피로도를 높인다. 또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를 마시고 타르를 흡입하는 것은 사고력 집중에 중대한 장애를 초래해 수험생활의 능률을 떨어뜨린다.
술에 취하는 것은 아세트알데히드 성분때문인데 이는 뇌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술에 취하면 사고력과 기억력 판단력이 모두 떨어지는 것이다.
긴장상태를 요구하는 수험생활에서 음주와 흡연은 스트레스의 해소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가중시킬 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박정태 기자>박정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