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175%… 사회간접자본 14조내년부터 소규모 식수전용 저수지가 건설되고 의료보험 급여일수가 240일에서 270일로 늘어난다. 또 영세한 읍·면단위의 조합을 한데 묶는 농업협동조합 합병이 추진되고 경부고속철도 수도권신공항 및 부산 가덕도등 신항만 건설이 본격화해 17건 226.3에 달하는 기간국도 6차 건설이 시작된다.
재정경제원은 13일 각 부처가 내년에 시행하려는 예산사업을 신청받은 결과 신규사업 480건 4조7,849억원, 계속사업 360건 43조원등 총 840건 47조7,849억원에 이르러 올해 예산에 비해 75.6%가 늘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요구가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대형 국책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중소기업 환경개선분야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사회간접자본시설은 14조1,696억원을 요구해 올해 예산에 비해 65.5%, 농수산지원은 7조7,336억원으로 44.5%, 중소기업등 산업지원은 9조191억원으로 107.6%가 각각 증가한 규모다.
재경원은 5월까지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등을 검토,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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