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연합=특약】 미농무부는 13일 최근 수출용 밀에서 신종 곰팡이가 발견됨에 따라 한국등 21개국에 대한 밀수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댄 클리크먼 미 농무장관은 이날 『밀에서 사상 최초로 신종 곰팡이가 발견됐다』며 『이때문에 밀수출을 당분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수출물량중 20%가 수출중단돼 한국을 비롯, 최대의 밀수입국인 중국 브라질 등 미국산 밀을 수입하는 21개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클리크먼 장관은 또 이번 수출중단은 잠정적인 조치이며 조속한 시일내에 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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