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빈대떡 등 소포장 즉석 요리 독신·핵가족 각광간편하게 식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절미 빈대떡 한방죽등 각종 전통음식을 인스턴트화한 제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들 제품은 즉석에서 손쉽게 먹을수 있도록 만든데다 소포장으로 돼 있어 독신이나 식구가 적은 집에서 사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풀무원의 녹두빈대떡은 녹두를 갈아서 당근 파 풋고추 양파등의 채소를 썰어넣어 걸쭉하게 만든 제품. 투명한 비닐팩에 포장돼 있다. 소금간이 되어 있어 프라이팬에 부치기만 하면 된다. 200g짜리 1개를 사면 빈대떡 3장정도를 만들수 있다. 가격은 1,500원.
초당식품은 즉석감자전을 팔고 있다. 감자를 갈아 간을 해놓은 것이어서 당근 양파등 각종 야채를 잘게 썰어 함께 부치면 색다른 맛을 즐길수 있다. 250g짜리 한봉지가 1,300원에 나와있다. 풀무원에도 같은 제품이 있는데 200g짜리 한봉지에 1,300원이다.
즉석인절미도 나와있다. 강원농산에서 만든 이 제품에는 쪄서 만든 찹쌀가루와 콩고물이 들어있다. 더운 물을 찹쌀가루에 부어 잘 반죽한 다음 콩고물을 묻히면 된다. 2㎏짜리 한봉지를 사면 인절미 50∼60개를 만들어 먹을수 있다. 가격은 9,000원. 한방죽은 아침식사대용으로 인기다. 은행과 마등을 섞어 만든 은행마죽, 솔잎과 찹쌀 옥수수 콩등 여러가지 곡류를 주원료로 한 솔잎차죽, 한약재에다 마 비타민등을 첨가해 만든 한방마죽등 3개 제품이 나와있다. 분말형태로 돼 있어 물을 넣어 저으면 죽이 된다. 역시 강원농산제품으로 가격은 1.7㎏짜리 한봉지에 3개 제품 모두 1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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