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연합】 대만(타이완)의 대중국정책 최고결정기구인 대륙위원회 장경육(장징요) 주임위원은 10일 중국에 대해 군사위협을 중지하고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증진을 위한 협상테이블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장 주임위원은 중국의 미사일 발사 훈련과 관련, 『중국은 산적한 국내 현안을 안고 있으나 양안관계를 악화시키는 군사팽창에 그들의 제한된 자원을 허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장 주임위원은 또 12일 실시될 인민해방군 해·공군 합동실탄훈련과 관련, 『비이성적 행동을 포기하고 좋은 분위기를 창출, 양안관계를 정상적 궤도로 돌리는 한편 대화를 위한 길을 터나갈 것』을 중국 당국에 촉구했다.
한편 대북(타이베이) 언론들은 중국이 이번 달말까지는 군사훈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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