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1호 위성이 18일 상용서비스를 위한 첫 전파를 발사한다.한국통신은 9일 지난해 8월 발사된 무궁화 1호가 6개월간의 「몸 만들기」시험을 끝내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궁화 1호는 국제전화와 해외와의 화상회의, 사내TV, 경마중계등 비디오 중계, 뉴스현장중계(SNG), 케이블TV 중계, 소형지구국을 이용한 기업통신 등 각종 서비스를 중계한다. 이어 4월1일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통신의 자체방송을 위한 전파를 쏘고 7월부터는 KBS의 디지털위성방송 상용서비스를 비롯해 온라인프로그램 안내, 팩스방송, 데이터방송 등의 새로운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무궁화 1호에 이어 올해초 발사된 무궁화 2호도 7월1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위성시대에 접어들게됐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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