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 미 국무부와 주한미 대사관 사이에 오간 비밀전문 등 관련문건 2천여건이 외교행랑편으로 8일 외무부에 도착한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6일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1일 미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이 문건들이 항공편 외교행랑을 통해 8일 서울에 도착한다』며 『주미 대사관측은 관련 문건을 입수 즉시 본부로 송달했기 때문에 문건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문건이 도착하면 내용을 분석해 적절한 시기에 이를 공개할것』이라면서 『이 문건들은 업무협조 차원에서 미정부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에 내용전부를 공개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