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워싱턴=이상석·정병진 특파원】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의 선두주자인 밥 돌 상원원내총무가 5일 실시된 8개주 예비선거에서 모두 승리함으로써 후보 지명획득을 위한 결정적 승기를 잡았다.<관련기사 7·8면> 돌 후보는 42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조지아주를 비롯해 버몬트 메인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콜로라도 로드아일랜드 등 8개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주니어 슈퍼 화요일」예선을 석권했다. 관련기사>
돌 후보는 이날 1백99명의 대의원을 추가함으로써 지금까지 2백90명의 대의원을 확보, 8월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9백96석에 성큼 다가섰다.
스티브 포브스 후보는 12명의 대의원을 추가, 72명의 대의원을 확보했으며 주목받던 패트 뷰캐넌 후보는 24명의 대의원을 얻어 총 62명의 대의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한편 라마 알렉산더 전테네시 주지사와 딕 루가 상원의원(인디애나주)은 이날 후보 지명전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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