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위천공단 결정” 발언 파문/신한국 김대표 언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위천공단 결정” 발언 파문/신한국 김대표 언급

입력
1996.03.07 00:00
0 0

◎부산 시민단체 등 강력 반발【부산=목상균 기자】 김윤환 신한국당대표가 5일 관훈클럽토론회에서 『대구 위천공단지정은 이미 결정돼 있는 일』이라고 밝힌데 대해 부산·경남지역 여야 정치권,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신한국당 부산시지부는 9일 의원 및 원외지구당위원장회의를 열어 낙동강수질이 2급수로 개선되지 않는 한 위천공단 조성은 절대 불가하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 14일의 「총선필승결의대회」에서도 위천공단조성반대를 공식 결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국민회의등 부산지역 야당들도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위천공단문제와 관련, 「김영삼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채택하고 『시민단체와 연대, 100만 시민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위천공단저지 부산시민대책위(운영위원장 윤원호)와 경남도내 20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경남대책위도 이날 성명을 통해 『김대표의 위천공단결정 발언은 부산·경남 800만주민의 생존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하게 규탄하고 『부산·경남대책위가 연대해 4·11총선거부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