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티 AFP 연합=특약】 팔레스타인 회교 과격단체인 하마스는 6일 폭탄등 모든 무기들을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에 인도, 군사활동을 완전 중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최근 4차례 자살폭탄테러로 60명을 숨지게 한 하마스의 무장조직인「에제딘 알 카삼」은 이날 성명을 발표, 이같은 결정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 및 하마스 정치지도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에제딘 알 카삼은 이어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에 동참하기 위해 오늘부터 가자지구 내외에서 모든 군사활동을 중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의 무장조직이 공식적으로 무장해제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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