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5일 수도권 전철 요금을 신용카드 방식처럼 결제하는 비접촉무선인식 방식(RF)카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RF카드는 칩이 내장된 카드로 개찰기에 설치된 센서 위를 10㎝ 이내의 간격으로 스치면 문이 열리고, 도착역에서 카드에 기록된 승차구간별 운임 정보가 카드회사에 송신돼 일반 신용카드 결제방식으로 승차요금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 계좌를 통해 요금을 정산하는 RF신용카드 방식과, 선불카드 형식으로 요금을 자동지불하는 RF선불카드 등 2가지가 있다.
철도청은 3개월간 용산과 영등포 안양 등 10개 역을 대상으로 시험 운영한 후 수도권 전철역 전구간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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