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건설업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5일 대한건설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2월 한달동안 부도를 낸 일반건설업체수는 모두 13개사로 지난해 12월(27개사)과 올 1월(23개사)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격감했다.이같은 수치는 1월18일 우성건설 부도이후 건설업체에 대한 금융권 대출이 급격히 축소되고 최대 자금수요기인 설을 거치면서 나타난 결과여서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정부의 각종 지원책이 지방을 중심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3월부터 건설공사가 본격화하면 공사대금 등을 받을 수 있게 돼 건설업체들이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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