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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도전 여부 총선뒤 결정”/공명논의 영수회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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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도전 여부 총선뒤 결정”/공명논의 영수회담 건의

입력
1996.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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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신한국대표 관훈토론김윤환 신한국당대표는 5일 여권의 차기대권후보와 관련, 『당외인사라도 영입해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면 고려해볼만 하다』면서 『그러나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야하므로 당내인사가 더 유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총무 림춘웅)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자신의 대선출마여부에 대해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지만 총선후 당원의 지지가 있으면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문일답 5면

김대표는 또 『우리당에서 제의해 놓은 여야 선대본부장 회동이 이뤄질 경우 공명선거를 위한 여야영수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6일 청와대주례회동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총선후 자신의 정치적 역할에 대해 『선거가 잘되고 못되고간에 새로운 역할이 더 생길 것으로 본다』면서 『신한국당이 적어도 지역구에서 1백30석을 얻어야 안정된 책임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규제철폐를 과감히 추진하기 위해 규제개혁특위를 상설하고 15대국회 개원과 함께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면서 『봉급생활자의 세부담경감을 위해 근로소득세액 공제를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고 식대등도 비과세하겠다』고 밝혔다.<정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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