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연합=특약】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의 압승으로 미대통령선거 공화당후보 지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밥 돌 공화당상원 원내총무가 3일 대만(타이완)의 유엔가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돌의원은 이날 ABC방송과의 회견에서 『대만의 유엔의석 획득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 된후 대만총통의 미국방문을 허용하겠느냐고 묻자 『허용하겠다』고 대답했다.
돌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유일 정부임을 주장하며 대만의 유엔가입을 용납하지 않고 지난해 이등휘(리덩후이)총통의 미국방문을 비난해온 중국정부의 신경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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