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홍콩 AFP 로이터=연합】 중국은 5일 개막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대만(타이완)의 독립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미국에 대해 더이상 대만문제에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할 것이라고 주각(저우자오) 전인대 대변인이 4일 말했다.주각 대변인은 『이붕(리펑)총리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릴 전인대 개막식에서 95년도 정부 공작보고를 낭독하면서 대만문제 해결에 관한 중국의 이같은 입장을 전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들도 이총리가 이번 대회에서 대만과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중국의 희망을 재천명하는 동시에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음모자들」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무력을 사용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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