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로이터 UPI=연합】 터키의 탄수 실레르 정도당 당수(현 터키 과도정부 총리)와 메수트 일마즈 조국당 당수는 3일 중도우파 소수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했다.이로써 터키는 제1당인 회교 정당 복지당의 집권을 막는 한편 지난 9월 연정붕괴 이후 5개월여에 걸친 정치 마비상태에 종지부를 찍었다.
보수계열의 두 당수는 이날 협정에 서명한 뒤 우선 일마즈 당수가 올해말까지, 실레르 당수가 97년부터 98년말까지 총리를 맡기로 했으며 그 뒤 다시 1년간은 일마즈가, 마지막해에는 실레르가 총리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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