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종흥 기자】 안전표지 및 장치가 날림으로 설치된 도로공사장의 난간부분에서 3일 새벽 2대의 승용차가 잇따라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이날 상오 4시20분께 부산 동서고가로 하행선 전포동에서 문현동쪽으로 달리던 신광택시 소속 부산1바3008호 스텔라택시(운전사 김양민·38·부산 북구 금곡동)가 공사구간의 진입금지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은뒤 시멘트 방호벽을 뚫고 20여 난간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앞서 새벽1시께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경남1다 3358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이상문·45·경남 창원시 중동)도 공사중단 방호벽을 들이받고 20여 아래로 추락, 운전자 이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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