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국토경쟁력은 94년기준으로 북한보다 24.3배 높은 것으로 3일 분석됐다.또 북한사회가 개방된 후 남한 건설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은 관광부문이고 다음으로는 수송 및 주택사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고려대 경제연구소가 한국건설업체연합회(회장 장영수)로부터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실시한 「북한시장 진출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한의 국토경쟁력은 ㎢당 379만5,000달러로 북한의 15만달러에 비해 24.3배이상 높고 남북한을 합친 우리나라 국토 전체의 경쟁력은 ㎢당 178만달러로 추정됐다. 국토경쟁력은 국민총생산을 면적으로 나눈 것으로 일정면적에서 연간 창출된 평균부가가치를 말한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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