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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호남 현역 9명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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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호남 현역 9명 탈락

입력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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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3일 공천심사위에서 호남지역의 현역의원 9명을 교체키로 최종 결정하는등 전국 지역구 2백53곳가운데 2백18곳에 대한 15대총선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심사위는 이날 호남의원중 유준상(보성·화순) 신순범(여천) 최락도(김제) 이희천(부안) 이영권(장흥) 유인학(영암) 오탄(전주 덕진) 김장곤(나주) 박태영 의원(담양·장성)등 9명을 교체키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보성·화순 박찬주 변호사 ▲여천 김성곤 영산대교수 ▲김제 장성원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부안 김진배 전 의원 ▲장흥·영암 김옥두 의원(전국구) ▲전주 덕진 정동영 전 MBC기자 ▲나주 정호선 경북대교수 ▲담양·장성 국창근 전 전남도의회의장 등이 공천됐다.

심사위는 또 조직책이 공석이었던 지역중 ▲서울 강남갑에 강동련 전 사우디공사 ▲〃 강동갑에 김형래 전 의원 ▲광주 서구에 정동채 총재비서실장 ▲하남·광주에 문학진 전 한겨레신문기자 ▲광명을에 김은호 전 광명문화원 이사를 각각 공천키로 했다.또 당초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던 광주의 이길재 의원(북을)은 막판에 구제됐다.

<이계성·신효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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