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밥 돌 상원원내총무가 2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에서 압승, 후보지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돌은 이날 예비선거에서 4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 주 대의원 37명 전원을 확보한데 반해 강세가 예상되던 패트 뷰캐넌은 30%를 획득, 2위에 그쳤다. 스티브 포브스는 13%로 3위, 라마 알렉산더는 11%로 4위를 차지했다.
밥 돌은 이날 와이오밍주 코커스에서도 승리해 지금까지 후보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수를 77명으로 늘리며 그동안 1위를 달리던 스티브 포브스(60석)를 멀리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돌은 이번 승리로 뉴햄프셔·델라웨어·애리조나주에서의 잇단 패배충격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5일 실시될 「주니어 슈퍼화요일」선거전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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