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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사명의 팩스접수 신뢰성문제있어 묵살/통일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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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사명의 팩스접수 신뢰성문제있어 묵살/통일원 밝혀

입력
199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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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웅 통일원대변인은 아사히신문의 남북회담 관련 보도에 대해 『북한 당국의 공식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김대변인은 『1월12일 북한인사 명의를 발신인으로 수재지원 문제 협의에 관한 팩스가 통일원에 접수됐으나 신뢰성에 문제가 있어 묵살했다』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또 CNN을 통한 김용순당비서의 남북대화 재개 용의표명도 종래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불과해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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