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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노인 항문·위암 투병기:2(안현필「삼위일체 장수법」: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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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노인 항문·위암 투병기:2(안현필「삼위일체 장수법」:103)

입력
1996.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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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자연식·운동으로 감기·피부병도 말끔히/약끊고 「안식 건강법」 남보다 3배이상 열심히 실천<독자 여러분께> 71세노인인 송희석님은 항문암 위암, 기타 병으로 30여년간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그동안 자기 자신과 자녀들(3남2녀)이 저축해온 돈을 약과 병원비로 탕진하고도 부족해서 빚까지 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약 병원, 비싼 건강식품 일절 필요없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도 행할 수 있는 진짜 건강법을 단 2개월간 실천한 결과 그 모든 병을 다 물리치고 새로운 인생을 힘차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102회(96.2.21)에 주요한 기초가 씌어 있으니 꼭 복습하십시오. 그리고 새 독자들은 꼭 구해서 읽으십시오.

<드디어 항문암이 물러가다> 지난 회에 말한 안선생님의 삼위일체식 건강법을 2개월간 철저히 실천한즉 수술한 부위와 항문에서 아무런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한즉 그 오랫동안 나를 죽도록 괴롭혔던 항문암이 완전치유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의사가 깜짝 놀라면서 물어보기에→병원에서 얻어간 약을 매일 꾸준히 먹은 결과라고 거짓말을 하여버렸죠.

<2>위염증→위암 치료경위:식사를 하고 나면 위가 더부룩하고 위에 부담이 생깁니다. 그래서 음식을 적게 먹거나 편식을 하면 위에 부담이 덜 가서 자연히 소식을 하게 되어 위가 편하게 되기는 한데 영양실조가 되어서 기운이 없게 됩니다. 영양보충을 한답시고 과식을 하면 위에 부담이 가서 전신이 나른해지고 골치가 아파서 죽을 고생을 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했죠.

이런 증세를 참지 못하여 병원을 찾아 의사선생님의 진찰을 받은 즉 위에 염증이 생겼으니 장기간 투약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암으로 진전한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주는 약을 열심히 먹어도 효과가 없고 위에서 말한 증세가 더욱 심하여지기에 다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은즉, 말기의 위암으로 되었으니 당장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죽는다고 하더군요. 항문암수술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는 판에 죽으면 죽었지 위암수술은 안 받는다고 굳게 결심했습니다. 귀가하고서는 병원약 다 소용없다고 확신하여 집에 있는 약을 전부 불살라버리고서는 안선생님의 건강법만 열심히 끈질기게 실천한즉, 위암이 소리도 없이 슬그머니 꺼져버렸습니다.

<3>감기, 기침 고질병 치료경위:1년 사시사철, 환절기만 되면 콧물이 줄줄 흐르고 재채기와 기침을 콜록콜록 하고 온 몸이 오싹오싹 춥고, 열이 나고 하여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시달렸습니다. 약국에서 산 감기약과 기침약을 상비약으로 준비하여 놓고 병 증상에 따라 복용하면 일시적으로는 감기, 기침이 멈추다가 도로 재발하는 것이 습관이 되고 위만 상하게 되었습니다. 안선생님의 장수건강법대로 목욕과 냉수마찰을 하면서 식사습관을 현미식으로 바꿔 실천하면서 모든 약봉지를 불살라 버리고 병을 완전 퇴치한다는 신념으로 실천하였던 바 감기와 기침은 서서히 물러가고 완전 퇴치되었습니다.

<4>피부 고질병 치료경위:온 몸이 가려워 밤이 되면 몸을 손톱으로 긁어서 손톱자국으로 피가 나고 두드러기도 생겨나며 참을 수 없는 실정이어서 약국에서 약과 연고를 사다가 먹고 바르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별 효과가 없어 피부과병원을 찾아가 사연을 이야기하였던 바 의사선생님께서 몸이 노쇠하여 오는 병이라 장기간 투약해야 된다고 하여 약을 정기적으로 매일 3첩씩 복용하여 왔습니다. 2년 이상 투약하였으나 치료는 되지 않고 병원에서는 계속 약을 먹어야 된다고 하여 장기간 투약하여야 된다는 결론이었어요.

그 후 식생활 개선으로 삼위일체건강법을 실천하여 병원에도 가지 않고 약도 전부 버리고 실천에 만전을 기하였던 바 피부병이 완치되었습니다.

<5>신경성 두통 치병경위:무엇이든 생각만 하면 머리가 아프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두통이 오고 복잡한 말을 10분만 들어도 두통이 오고, 싸움질하는 것을 구경만 해도 두통이 왔습니다. 신경과민 또는 스트레스를 받든가 등등으로 약국에서 상비약으로 진통제를 첩첩이 지어서 먹는 고질병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두통에 견디다 못해 신경정신과병원을 찾아 진찰한 결과 이 사회 복잡한 환경에서 오는 병이라며 장기간 투약을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병원약을 하루 3회씩 5년간 복용하는데 약을 중지하면 두통이 와 두통 예방을 위해 약을 꼭 먹어야 됐습니다. 완전히 약에 의존하는 인간이 되었는데 안선생님의 건강장수법을 실천하면서 약은 전부 버리고 삼위일체―제독, 자연식, 운동을 하여 두통병을 퇴치할 수 있었습니다. 머리가 하루종일 수정같이 맑아지고 일처리가 능률적이고 조직적으로 되어 기분이 명랑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이 새로운 삶으로 가는 기적이 왔습니다.

<저의 과거를 회고하면> 저는 과거 수십년간 은행과 기타 직장에 근무를 하면서 노후를 대비하여 근검절약 저축하고 퇴직금도 꽤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앞에서 말한 질병 때문에 이 약→저 약, 이 건강식품→저 건강식품, 이 병원→저 병원으로 전전하다가 그간 저금한 돈을 다 날려 버렸습니다. 끝판에는 돈이 다 떨어져서 약도 못 사 먹게 되었어요. 민간약에 속아 넘어가서 쓴 돈이 병원비의 몇 곱이나 더 되더군요.

자녀들(3남2녀)이 애비가 돈이 없어서 약도 못 사먹는 참상을 보다 못하여 자기들이 저축해 온 돈을 다 내놓고도 모자라서 빚까지 지면서 약 살 돈을 대어주었습니다. 실로 나의 모든 재산과 자녀들이 애써 모은 돈이 약값으로 다 탕진되고도 모자라서 빚까지 진 것입니다. 그런데 단 2개월간 약, 비싼 건강식품을 일절 안 먹고 가난한 사람도 실천할 수 있는 안선생님의 건강법을 열심히 실천한 결과 병이 말끔히 완치되어 새로운 인생을 힘차게 살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나의 온 생명을 걸고 단언하나이다. 즉 『약은 종류 여하를 막론하고 인체의 자연생리기능을 마비 약화시켜, 끝내는 사람을 죽여버린다』는 것을. 나는 약을 끊고 이 세상을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권고합니다. 주로 운동실기와 요리법을 배우기 위해 안선생님이 인도하시는 연수를 받았는데 책만 읽고서는 시행착오를 일으키기가 쉬운 여러 가지 점을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가정주부들이 요리법을 배워서 가족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를 바랍니다. 환자 자신이 직접 연수를 받아야 하고 간접전달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낫는다는 정신 터득이 가장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서울 용산구 용산로2가 1의76 02)777―4807·송희석(1925년 6월17일생, 71세)

<송희석님의 투병수기를 읽고―안현필> 독자 여러분은 앞에 있는 송희석님의 수기를 읽고 다음에 안현필이가 쓴 글을 숙독 실천하여 송희석님의 전철을 밟지 말기를 간절히 충고합니다. 나의 건강법은 적어도 3개월 내지 6개월간 열심히 노력하여야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는데 송희석님은 단 2개월로 그 죽을 병을 물리쳤다는 말과 글을 읽고 나 자신도 과거의 여러 경험상 아주 놀라고 있습니다. 철저히 검토하여 본즉, 송님은 남보다 3배 이상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송님은 30여년간 앞에서 말한 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다가 다시 살아나서 전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일은 이 안이 글을 쓰는데 참고하기 위해서 『와서 점심을 함께 하면서 이야기하자』고 하여도 『바쁘니까 전화로 합시다』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뛰고 있어요. 아마 병 때문에 진 빚을 갚느라고, 바쁜 모양입니다.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 아침 새벽에 전화를 걸어도 벌써 외출이라니!! 71세노인이 말입니다.

◎송희석님의 발병 근본원인/영양분 거의 없는 백미밥 주식에/생리기능 저하시키는 약 장기복용

제일 중요한 원인이→백미밥을 주식으로 한 점입니다. 과거에도 여러 번 말했지만 쌀의 영양성분 중→①배아(=씨눈)에 66% ②쌀겨(=속껍질)에 29% ③백미에 자그마치 단 5% ④현미에는 100%.

<특별주목> 단 5%의 영양분밖에 없는 백미를 주식으로 삼고 하루종일 격무로 시달리니 만일 병에 안 걸리면 초기적일 것입니다. 송님과 같이 30여년간 죽을 고생을 하고 난 다음에 내 말을 곧이 들을 작정이십니까? 게다가 생리기능을 마비약화시키는 약, 주사를 투여했으니! 참으로 인간의 생명은 질기기도 해라!

뭐! 보약 먹으면 좋지 않느냐구요? 여보슈. 우리나라의 역대 왕들이 한국 제일의 약사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달여 준 보약을 열심히 잡수셨으나 평균수명이 40을 넘기기가 지극히 힘들었어요. 뭐! 칼로리가 높은 영양식(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우유, 계란…)을 먹으면 되지 않느냐구요? 아니, 여보슈. 세계 제일로 고칼로리식품을 많이 먹는 미국인들 중에서 약 2,500여만명이 중병으로 입원하고 입원 안 하고 있는 환자까지 합치면 총인구의 약 3분의2 이상이 병신들이랍니다. 또 미국인의 흉내를 잘 내어서 고칼로리식품을 즐겨 먹고 백미를 주식으로 한 우리 사람들로 병원마다 초만원인, 이 무서운 현실을 눈 앞에 보면서도 그런 바보 말씀을 하시나이까? 칼로리 영양식은 병균이 기분 좋게 잠잘 수 있는 온상을 조성하나이다. 칼로리영양학은 옛날 구식 할아버지들의 케케묵은 조병영양학입니다. 앞으로의 새로운 영양학은 칼로리가 낮은 곡채식 위주의 영양학이라야 합니다. 나 자신은 과거에 큰 부자였어요. 돈이 없어서 세계제일의 약과 고칼로리식품을 못 먹는 일은 없었어요. 좀 대포를 섞어가면서 말하면 수천억의 부자였어요. 그런데 그 모든 약과 비싼 건강식품을 끊고 원홀쭉이로 환원하자, 인생 70에 인생을 다시 살게 된 산 경험을 토대로 해서 이와 같이 구구절절하게 충언하나이다.

그래서 나의 건강법은 약, 보약 안 먹는 건강법입니다. 어떤 가난한 사람도 실천할 수가 있습니다. 부자만 행할 수 있는 건강법은 전부 가짜 건강법입니다. 그래도 못 깨닫겠나요? 송희석님과 안현필노인과 같이 죽을 고생을 하고 나서야 깨달으실 작정이십니까? 그래서 나는 『바보는 죽지 않으면 못 고쳐!』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동안 일하는 분들은 내 말을 안 들으면 송희석님과 같이 죽을 고생을 하게 됩니다. ①반드시 백미, 육식, 담배, 약을 금하고 현미중심의 자연식을 하세요 ②10분 가량 일을 하면 양발가락을 주무르고 발목 돌리기운동을 꼭 하세요 ③한 시간 일하면 적당한 곳으로 가서 줄넘기운동을 쉬며 쉬면서, 300번 이상 하세요. 줄넘기운동을 10번이라도 할 수 있는 분은 서서히 단련을 하면 1,000번 이상도 할 수 있어요. 줄넘기운동을 할 수 없는 분은→속보운동(빨리 걷는 운동)을 1일에 1만보 이상 하도록 애쓰세요. 처음은 100보쯤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단련하여 가십시오.

<절대필수 선결요건> →①의 자연식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 안 하면 다 소용없어요. 다음은 끝까지 수만 번이고 반복 숙독 실천하여서 건강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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