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죽이고싶어” 흉기휘둘러25일 새벽 4시께 경기 부천시 소사구 본2동 현대슈퍼(주인 김영애·44·여)에 손모군(18)등 3명이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주인 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격투끝에 손군등 2명은 붙잡히고 김모군(18)은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부천경찰서 소2파출소 신언영경장(35)등 2명이 가스총과 공포탄을 쏘며 가게안으로 들어가자 손군등이 소주병과 의자 등을 집어던지며 대항,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고 김군에게 가스총을 빼앗겼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4일 불우한 성장과정을 비관, 갑자기 화가 난다는 이유로 성북구 미아6동 H슈퍼마켓에 들어가 주인 김모씨(43)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가 자수한 주모군(19·무직·충남 금산군)을 25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주군은 『홧김에 아무나 죽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도 이날 사소한 말다툼 끝에 동거녀와 동거녀 친구등 10대 여자 3명을 흉기로 찌른 오세흥씨(27·택시운전사)를 살인미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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