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AFP 연합=특약】 인도 야당들은 26일 개원하는 예산국회에서 나라시마 라오 총리정권을 퇴진시키는데 일치된 행동을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야당 지도자들이 25일 밝혔다. 이가운데 테루구 데삼당은 이번 회기중 정부 불신임안을 상정하겠다고 말했다.최대 야당인 인민당의 대변인 크리샨 샤르마는 이날 『라오 총리정부는 뇌물 스캔들로 심각한 신뢰성 위기를 맞고있다』며 테루구 데삼당과 공동으로 정부 불신임안을 상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집권 의회당이 다수당이더라도 스캔들에 식상한 당내 이탈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불신임안 상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 2야당인 중도좌파연합도 『라오 총리는 잇단 스캔들 관련 혐의로 이미 직책을 수행할 도덕성을 상실했다』며 정부퇴진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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