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지난달 30일 파리 시내 건물 복도에서 변시체로 발견된 유학생 이용우씨(36)를 숨지게 한 범인이 23일 프랑스경찰에 체포됐다.파리시경에 따르면 범인은 세네갈 출신의 파테른 바센(48)으로 지난달 29일 밤 파리시 레알지역 거리에서 이씨에게 접근,함께 술을 마시는 척하다 술잔에 수면제를 넣어 실신시켰다. 바센은 신용카드와 현금이 든 지갑을 꺼낸후 실신상태의 이씨를 인근건물 복도에 유기해 이씨가 동사하고 말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